BIC phone

2008/08/06 13:05

BIC, the French purveyor of billions of lighters, pens and razors, recently launched the anti-iPhone. No waiting in line, no activation, no costly plans and no frills whatsoever. BIC phones, which retail at EUR 49 and come in orange and green versions, are ready to go: the battery is charged, SIM card installed and the phone comes with 10 talk minutes that are valid without registering with network provider Orange. Once the 10 minutes are up, customers can activate with Orange for a further 50 free minutes, and can buy top-up cards for more talk time.

BIC/Orange stress that this isn't a disposable phone, more of a back-up phone for households to use when an extra, dedicated line might be useful—when selling a car or an apartment, for example. We can also see these selling well at airports, for travellers who want a local phone to avoid roaming charges, and want to be able to use it immediately without first having to charge or activate. Which makes for a good vending machine opportunity: set up machines near gate exits at Charles de Gaulle.

Website: www.bic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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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관측 항공기 뜬다
[ 시티신문 ㅣ 2008-08-01 13:32 ]

태풍의 발생부터 소멸과정까지 정밀 관측하기 위한 항공기를 처음으로 띄운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부터 10월 4일까지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 기상 선진국들이 항공기 3대를 띄워 태풍을 종합적이고도 정밀하게 관측한다.

실험에는 미국과 일본, 프랑스 등 7개국이 500억원을 투입했으며 우리나라 연구진은 직접 참여하지 않지만 1억2천만원을 내고 실험 자료를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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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물 찾았다
[ 시티신문 ㅣ 2008-08-01 12:54 ]

NASA, 탐사로봇 수집 토양서 수증기 확인

“우리는 화성에서 물을 찾았고 만지고 느꼈다”
미항공우주국(NASA) 연구진이 화성에서 마침내 물의 존재를 공식 확인했다고 현지시각으로 31일 발표했다.


AFP 등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윌리엄 보인턴교수 등 NASA 연구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화성탐사 로봇 피닉스의 로봇팔을 통해 수집한 샘플토양을 가열한 결과 수증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인턴 교수는 지난 주 피닉스가 우연히 얼음섞인 샘플 토양을 채취했고 오븐을 통해 가열실험을 하려다 실패한 끝에 아예 마른 토양을 오븐 안에서 가열하자 녹아서 물 입자를 방출했다고 밝혔다.


보인턴 교수는 지난 달 피닉스가 화성표면의 얼음덩어리가 증발해 사라지는 것을 확인한 바 있지만 “‘화성의 물을 만져보고 느껴본 것’(touched and tasted)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NASA의 화상탐사프로그램 최고담당자인 마이클 메이어 박사 역시 “이번 탐사선이 최소한의 목적은 달성했으며 지금까지는 매우 성공적인 진행상황”이라고 거들었다.


그는 또한 샘플 토양에 유기물질이 들어 있는 지를 분석하는 데는 3~4주 소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NASA는 화성의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찾기 위해 피닉스의 작업 시한도 오는 9월30일까지 5주 연장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현재 데이터 분석중”이라며 “이를 통해 화성에 생명체 거주지역이 있는 지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글=황인교 기자 asdf@clubci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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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성원 헛되지 않게 최선”
[ 시티신문 ㅣ 2008-08-01 15:18 ]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노리는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과 역시 메달권 진입을 노리는 남자축구 대표팀이 오는 3일 오전 나란히 장도에 오른다.

박태환과 박성화호는 “지금까지 흘린 땀이 아까워서라도 꼭 목표를 이루도록 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박태환, 3분40초대 진입 노려=박태환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떠나는 대한항공 851편에 몸을 싣고 베이징에 도착해 현지 적응 훈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노민상 대한수영연맹 경영 대표팀 총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다른 대표선수 15명과 동행한다.


목표는 물론 금메달이다.

작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자유형 400m에서 정상 자리를 지킨다는 다짐이다.

종목에서 최고 기록이 3분43초대이지만 세계 기록(3분40초08)을 넘어선다는 각오로 훈련을 해 3분40초대 진입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박태환은 베이징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오후부터 곧바로 수영 경기가 열리는 국가아쿠아틱센터(워터큐브)에서 적응 훈련을 할 계획이다.


◆박성화호, 평가전 3연승 ‘상승세’=축구대표팀은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톈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선수단은 톈진에서 다시 차량으로 두 시간 여를 달려 베이징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를 친황다오로 이동한다.

D조에 속한 한국은 친황다오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7일 오후 8시45분(이하 한국시간) 카메룬과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일 같은 시각 이탈리아와 2차전을 치른다.

이튿날 상하이로 이동해 13일 오후 6시 상하이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태극전사들은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2004년 아테네 대회 8강을 뛰어넘어 사상 첫 메달까지 노리고 있다.


한국은 과테말라 A대표팀과 코트디부아르를 각각 2-1로 꺾고 호주마저 1-0으로 제압하는 등 세 차례 평가전을 모두 이기며 사기가 최고조에 달해 있다.

한편 평가전에서 갈비뼈 사이 연골을 다쳐 올림픽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김승용(광주)은 회복세를 보여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지난 31일 올림픽 남자축구 대표팀이 호주와 평가전에서 승리한 직후 경기장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왼쪽). 박태환이 공개 훈련 도중 밝게 웃고 있다.

/글=신상윤 기자 ken@clubci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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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오천축국전 매력에 푹 빠졌죠”
[ 시티신문 ㅣ 2008-08-01 13:5 ]

역사소설 ‘혜초’ 쓴 김탁환 작가

세계인이며 선구자인 혜초 여정 세차례 되짚어
그가 여행했던 길과 가야할 길의 필연성 표현

드라마로 만들어진 ‘불멸의 이순신’으로 유명한 소설가 김탁환(40)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최근 펴낸 장편소설 ‘혜초’(전2권·민음사). 10개월 전 북경을 다녀온 연암 박지원을 다룬 ‘열하 광인’을 펴냈던 작가는 ‘혜초’에서 조선 시대에서 통일신라 시대로 넘어가 또다른 집념의 여행가 혜초(704~787)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승려인 혜초는 스무살 젊은 나이에 구법여행을 떠나 인도, 중앙아시아, 중국에 이르는 여정을 소화하며 저서 ‘왕오천축국전’을 남겼다.


대유사(현재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모래폭풍에 휩쓸려 기억을 잃어버린 혜초와 병사를 잃은 고구려 유민 출신 고선지 장군의 만남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기억을 잃은 채 고선지와 함께 당(唐)으로 귀환했다 간첩으로 몰리던 혜초는 감옥을 탈출, 자신의 여정이 고스란히 적힌 양피지를 보관 중인 신라 상인 김란수를 찾는다.

김란수는 혜초에게 양피지 기록을 하루 한 장씩 제공하면서 혜초의 망각 상태를 악용해 기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려는 음모를 꾸민다.


“고선지는 지키는 사람입니다.

혜초는 평화주의자죠. 장수인 고선지는 전쟁을 통해 지위를 높이고 문명도 받아들이려 하죠. 하지만 혜초는 평화적인 시선으로 다른 세계를 봅니다.

‘왕오천축국전’을 보면 이슬람 신도들에 대한 얘기가 객관적으로 적혀 있습니다.

두 사람을 대조하고 싶어 혜초와 동년배로 추정되는 고선지를 소설에 등장시켰지요.”
혜초는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양피지를 한 장씩 읽어간다.

그러다보니 소설은 고선지와 혜초의 만남 이후와 만남 이전의 여정이 중첩돼 펼쳐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홀수 장에는 기억을 잃은 혜초를 만난 고선지의 이야기를 3인칭 시점으로, 짝수 장에는 혜초의 목소리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여행을 1인칭 시점으로 담았다.

다소 읽기에 난해할 수 있는 독특한 구성이지만 홀수 장은 (소설적) 현재, 짝수 장은 과거라는 것만 파악하니 책장을 넘기는 데 무리가 없었다.


“‘왕오천축국전’으로 어떻게 소설을 써야 할까 고민했습니다.

혜초는 여행가인 만큼 자기가 왔던 길과 가야할 길이 항상 존재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두 길이 필연성을 띤다는 생각을 가지고 썼습니다.

이야기가 좀 어려워질 것 같아서 보물찾기 등 미스터리적인 요소도 넣었죠.”
소설에는 혜초와 잠깐동안 마음을 나누는 페르시아 무희 오름 등 다양한 인종과 종교가 나온다.

실제 ‘왕오천축국전’에도 “알라를 향해서 절을 한다”는 등 파사(페르시아)나 대식국(아랍)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다.

작가는 “혜초야말로 진정한 세계인이요 선구자”라며 “그는 일찍부터 문명끼리의 만남에 관심을 가졌다”고 했다.


작가는 “혜초의 문장이 돌 같다”고 했다.

‘왕오천축국전’의 문장 중 “동서 방향으로 석달을 걸었다”는 글이 나온다.

석 달의 여정을 한 문장으로 줄여 수많은 팩트를 압축한 것을 빗댄 말이다.

그는 “8년전 ‘왕오천축국전’을 읽고 혜초의 매력에 빠져 소설을 써야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했다.

1년간 세 차례나 혜초의 길을 답사한 그는 현재 혜초의 여정을 복원한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글=신상윤 기자 ken@clubci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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